영월 2일차 - 청령포, 고씨굴, 동굴생태관

날짜: 2017년 4월 2일 (일)

리조트 조식으로 시작. 동강생태공원에 들러 동강생태정보센터를 둘러보고, 곤충박물관을 거쳐 장릉으로 향했다. 단종이 잠들어 있는 장릉은 소나무 숲 속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었다. 역사의 비극이 느껴지는 고요한 분위기.

청령포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삼면이 서강으로 둘러싸여 탈출이 불가능한 천연 유배지. 단종이 어린 나이에 이곳에 갇혀 있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웠다. 관음송 노송이 600년 세월을 지켜보고 있었다.

점심은 상동식당에서 막국수. 영월 막국수가 꽤 유명하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고씨굴은 안전모를 쓰고 들어간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동굴 내부 구조가 복잡했다. 고씨 일가가 왜란을 피해 숨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

마지막은 동굴에서 나와 바로 옆에 있는 영월동굴생태관. 석회 생성물과 동굴 생물, 박쥐를 다루는 전시관인데, 입구 벽면의 커다란 박쥐 조형물 앞에서 찍은 사진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컷이 됐다.

비용: 31만원 + 유류·톨비 6만원 / 숙소 153,000원 (고코투어)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4월 2일)

시각장소내용
09:25–09:57동강시스타리조트동강 강변 산책 · 조식
11:06동강생태공원 (동강생태정보센터)동강생태공원 · 동강생태정보센터
11:20–11:55영월곤충박물관영월곤충박물관
13:01–13:11장릉장릉
14:20–14:29청령포청령포
16:18–17:10고씨굴고씨굴
17:22–17:24영월동굴생태관영월동굴생태관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아 표에 넣지 못한 일정 — 점심 · 막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