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일차 - 체험감귤농장, 쇠소깍, 표선

날짜: 2017년 5월 13일

아침은 최남단체험감귤농장(가뫼물)에서 시작했다. 5월 제주 감귤은 아직 덜 익었지만 나무마다 꽃이 피어서 향기가 좋았다. 이름은 감귤농장인데 정작 아이들을 붙잡은 건 동물이었다. 나비 포토존을 지나 유리온실을 돌고, 수조에서 금붕어를 뜨고, 병아리와 사슴과 당나귀와 너구리에게 차례로 먹이를 줬다. 한 바퀴 도는 데 두 시간이 걸렸다.

이어 쇠소깍으로. 효돈천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하구인데, 물빛이 신비롭게 투명했다. 투명 카약을 빌려 타려 했으나 대기가 길어서 패스. 바로 앞 하효 검은모래해변까지 함께 걸었다.

표선해비치해변은 썰물 때라 모래톱이 넓게 드러나 있었다. 동쪽 끝까지 걸어가도 끝이 없을 것 같은 드넓은 백사장. 젖은 모래에 "제주 여행"이라고 크게 써놓고 해가 기울도록 놀았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5월 13일)

시각장소내용
09:28–10:51최남단체험감귤농장 (가뫼물)최남단체험감귤농장 (가뫼물)
11:35쇠소깍하효 검은모래해변
12:00–12:49쇠소깍쇠소깍
15:46–16:52표선해비치해변표선해비치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