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1일차 - 전동성당, 경기전, 한옥마을, 남부시장

날짜: 2017년 6월 24일 (토)

전주 1박 2일. 에어비앤비 헤오가에 숙박.

먼저 전동성당. 한옥마을 바로 앞에 자리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인데, 동양의 기와지붕과 서양의 성당 건축이 묘하게 어우러진 풍경이 독특하다. 1914년 완공이라니 역사가 깊다.

길 건너 경기전으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곳이다. 마침 태조로에서 조선시대 행렬 재현이 시작돼, 노란 단령을 입은 취타대가 태평소를 불며 지나가는 걸 한참 서서 봤다. 정전에 들어가 어진을 보고, 어진을 옮기던 가마 앞에서도 한 장.

한옥마을은 700여 채 한옥이 밀집해 있는데,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다. 한복 입고 거니는 관광객들, 공예관, 전통 막걸리 골목. 공방에서는 한지 뜨기 체험을 했다. 발틀을 물에 담갔다 들어 올려 고르게 흔들고 색종이를 흩뿌리니 무늬가 든 한 장이 완성됐다. 다듬잇방망이도 두들겨 봤는데 생각보다 손이 아팠다.

저녁으로 전주비빔밥을 먹고, 장터의 개구리 분수 앞에서 한참 놀다가 비를 만났다. 밤에는 남부시장 야시장. 주말 밤 시장이라 다양한 포차와 먹거리가 가득했고, 2층 청년몰에는 "순자씨 밥줘" 같은 간판을 단 가게들이 늘어서 있었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6월 24일)

시각장소내용
13:39–13:42전동성당전동성당
13:59–14:08경기전경기전 · 태조로 행렬 재현
14:24–14:51경기전경기전 정전 · 어진
15:33–15:46전주 한옥마을한지 뜨기 · 다듬이질 체험
16:35–17:08전주 한옥마을한옥마을 골목 · 표석
17:24–17:28—저녁 · 전주비빔밥
18:00–18:24전주 한옥마을한옥마을 장터 · 개구리 분수
19:02남부시장남부시장 청년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