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지동시장, 아이파크미술관, 화성행궁

날짜: 2017년 3월 26일 (일)

수원 당일치기. 지동시장 순대골목에서 점심을 먹었다. 팔달문 바로 옆이라 시장 입구 아치 뒤로 성문 지붕이 걸쳐 보인다.

행궁 광장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 들렀다. 마침 《김인겸, 공간과 사유》전이 열리고 있었다. 나뭇결이 그대로 남은 노출 콘크리트 벽과 검은 계단이 인상적이어서 계단에 한참 앉아 쉬었다.

미술관에서 몇 걸음이면 화성행궁이다. 화성행궁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융릉 능행 때마다 머물던 임시 궁궐이다. 582칸 규모인데, 복원이 잘 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다. 봉수당 일대를 천천히 돌아봤다. 오목한 반구 안에 24절기가 새겨진 앙부일구를 들여다보고, 유여택(장남헌) 앞을 지나 나무 가마에도 올라타 봤다. 마지막엔 행랑으로 둘러싸인 넓은 흙마당에서 해가 기울도록 뛰어놀았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3월 26일)

시각장소내용
14:25지동시장지동시장
15:53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16:17화성행궁화성행궁 · 앙부일구와 유여택
16:19화성행궁가마 체험
16:27–16:28화성행궁행궁 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