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1일차 - 오죽헌, 안목해변

날짜: 2018년 9월 29일 (토)

강릉 1박 여행. 대관령을 넘는데 산비탈에 "HAPPY 700"이 커다랗게 서 있었다.

먼저 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생가다. 입구의 율곡 동상부터 올려다보고, 연밭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갔다. 오죽(검은 대나무)이 담장을 따라 빼곡하게 자라고 있었고, 대숲을 빠져나오면 곧바로 솔숲 길로 이어진다. 잔디마당에는 커다란 맷돌이 놓여 있고 배롱나무 꽃이 아직 남아 있었다. 몽룡실이 있는 한옥 마당을 지나 율곡기념관까지, 한 바퀴 도는 데 한 시간 반이 걸렸다. 역사 교과서에서만 보던 곳을 실제로 와보니 감회가 남달랐다.

안목해변 카페거리에서 커피 한 잔. 강릉 커피 문화의 발상지라 불리는 곳인데,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가 별미다. 피터콤마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카페를 나와서는 바로 앞 백사장에 돗자리를 펴고 한참을 늘어져 있었다. 9월 말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저녁에 정동진으로 이동해 썬크루즈 호텔 체크인. 절벽 위에 크루즈 모양으로 지어진 독특한 호텔이다. 밤이 되니 선체 전체에 불이 들어와, 앞마당 반영 연못에 배가 통째로 비쳤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9월 29일)

시각장소내용
11:22—대관령 넘는 길
12:03–13:22오죽헌오죽헌
14:48–15:07안목해변 카페거리안목해변 카페거리
15:50–17:18안목해변 카페거리안목해변
18:26–20:48썬크루즈 리조트 (정동진)썬크루즈 리조트 체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