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 전쟁기념관
날짜: 2018년 6월 6일 (수, 현충일)
현충일에 용산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6·25전쟁과 한국의 전쟁사 전반을 전시하고 있는 대형 기념관이다.
들어가자마자 만나는 건 중앙홀의 거북선이다. 실물 크기라 2층 난간에서 내려다봐야 전체가 보인다. 수원화성 성벽을 재현해 둔 전시도 있어 홍예문 안에 들어가 앉아 봤고, 광복 직후 태극기를 게양하는 장면을 재현한 전시에서는 병사 옆에 서서 깃대를 잡아 봤다.
야외에는 전투기, 탱크, 함포 등 실제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C-123 수송기 기수 옆에는 "389"가 큼직하게 적혀 있고, 해군 함정과 함상 기관포 앞에서는 아이들이 경례 자세를 잡았다. 장갑차는 안에 들어가 앉아 볼 수도 있었다.
체험 코너도 많았다. 조선시대 문신과 무장 사이에 서는 포토존, 발밑이 낭떠러지로 보이는 끊어진 다리 트릭아트, 어린이박물관의 한반도 퍼즐까지 아이들이 지루해할 틈이 없었다.
나오는 길 넓은 앞마당에는 각국 국기가 줄지어 걸려 있고, 그 끝에 청동검 모양의 6·25전쟁 조형물이 군상에 둘러싸여 서 있다. 현충일이라 평소보다 엄숙한 분위기였다.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새기는 하루였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6월 6일)
| 시각 | 장소 | 내용 |
|---|---|---|
| 13:12 | — | 점심 식사 |
| 13:57 | 전쟁기념관 | 태극기 모자이크 벽화 |
| 14:22–15:23 | 전쟁기념관 | 중앙홀 거북선 |
| 15:56–15:57 | 전쟁기념관 | 광복 태극기 게양 디오라마 |
| 16:36–16:39 | 전쟁기념관 | 야외 장비 전시 |
| 17:17–17:41 | 전쟁기념관 | 체험존 |
| 17:54 | 전쟁기념관 | 장갑차 탑승 체험 |
| 17:58–18:01 | 전쟁기념관 | 본관 앞마당 · 6·25전쟁 조형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