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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 종묘제례, 세운상가, 인사동, DDP **날짜:** 2018년 11월 3일 (토) 종묘에서 출발. 조선 왕실의 신위를 모신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정전의 긴 건물 앞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굉장히 장엄하다. 가이드 투어로 설명을 들으며 돌아봤다. 그런데 이날은 마침 종묘제례가 봉행되는 날이었다. 정전 앞마당에 노란 보를 덮은 상이 차려지고, 붉은 제복을 입은 제관 수십 명이 열을 지어 들어섰다. 한쪽에는 편종과 편경, 커다란 건고를 세운 종묘제례악 악사들이 자리를 잡고 앞으로는 붉은 방석이 줄지어 깔렸다. 제례가 끝난 뒤에는 제관 한 분이 아이들과 사진을 찍어 주기도 했다. 나오는 길에는 신위봉안도 안내판 앞에서 정전 열아홉 신실에 누가 모셔져 있는지 하나씩 읽어 봤다. 세운상가는 1968년에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 주상복합 건물이다. 재생 프로젝트로 새롭게 단장해 전자·공구 거리와 문화 공간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 옥상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방금 나온 종묘 숲이 발밑으로 펼쳐지고 그 너머로 북한산까지 보인다. 탑골공원은 3·1 운동이 시작된 역사적인 장소다. 원각사지 10층 석탑(국보 2호)도 직접 봤다. 유리 보호각 안에 들어 있어 유리 너머로 봐야 했다. 인사동에서 전통 공예품을 구경하고 DDP로 마무리. 은빛 패널이 곡면을 따라 흐르는 벽 아래에서, 잔디마당에서, 건물 사이 긴 계단에서 계속 사진을 찍었다. 마지막으로 흥인지문까지 걸어가 기우는 가을 해를 배경으로 한 장 남겼다. --- ###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11월 3일) | 시각 | 장소 | 내용 | | --- | --- | --- | | 11:32–11:56 | 종묘 | 종묘 · 종묘제례 | | 12:20–12:26 | 세운상가 (메이커시티 세운) | 세운상가 옥상 전망대 | | 13:10 | 탑골공원 | 탑골공원 · 원각사지 십층석탑 | | 13:44 | 인사동 (쌈지길) | 인사동 쌈지길 | | 15:05–16:09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 동대문 DDP | | 16:30 | 흥인지문 (동대문) | 흥인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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