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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봉도 해솔길 - 겨울 갯벌을 따라 **날짜:** 2022년 2월 13일 (일) 아침 여덟 시 반에 대부도 북쪽 구봉도 들머리에 도착했다. 종합안내도 앞에서 길을 확인하고 숲으로 들어섰다. 2월이라 나무는 다 벗어 있었다. 잎이 없으니 가지 사이로 바다가 계속 보인다. 길가에 부엉이를 새긴 돌조각이 앉아 있고, 조금 더 가면 다른 돌조각이 또 하나 놓여 있다. 나무마다 이정표가 붙어 있어 길을 잃을 일은 없었다. 아홉 시 십 분쯤 갯벌로 내려섰다. 물이 완전히 빠져서 굴이 다닥다닥 붙은 바위가 통째로 드러나 있었다. 서해 겨울 갯벌은 색이 어둡고 단단해 보인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가니 구봉도 끝으로 이어지는 모래톱이 내려다보였다. 그 위에 개미허리 아치교가 걸려 있다. 물이 들면 잠기는 길이라 시간을 맞춰 건너야 한다. 열 시에 낙조전망대에 닿았다. 노란 등대가 먼저 보이고, 그 뒤로 원형 조형물이 서 있다. 금빛 날개가 바다 쪽으로 뻗어 있는 모양이다. 이름은 낙조전망대인데 우리는 아침에 왔으니 해가 지는 건 보지 못했다. 돌아 나오는 길에도 갯벌을 한참 봤다. 열한 시가 넘으니 물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후에는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갔다. 걷고 난 뒤라 쇼핑은 짧게 끝냈다. --- ###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2월 13일) | 시각 | 장소 | 내용 | | --- | --- | --- | | 08:43 | 구봉도 해솔길 | 해솔길 들머리 · 종합안내도 | | 08:48–08:57 | 구봉도 해솔길 | 해솔길 숲길 | | 09:13 | 구봉도 해솔길 | 갯벌 | | 09:40–09:43 | 구봉도 해솔길 | 개미허리 아치교 | | 10:00–10:08 | 구봉도 낙조전망대 | 구봉도 낙조전망대 | | 10:47–11:15 | 구봉도 해솔길 | 대부도 관광안내도 · 갯벌 | | 13:11 | 시흥 프리미엄 아웃렛 |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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