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분수에서 연극까지 - 대학로와 청계천

날짜: 2024년 8월 25일 (일)

바닥분수

한 시 사십 분, 광장 바닥분수. 돌바닥에 박힌 노즐에서 물줄기가 불규칙하게 솟는다.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몰라서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피하고 맞고 한다. 옷이 다 젖었다.

해먹

한 시 사십오 분, 광장 한쪽에 천으로 만든 해먹 쉼터가 있었다. 베이지색 천이 기둥 사이에 걸려 있어서 그 위에 앉으면 통째로 감싸인다. 누웠다가 앉았다가 하며 한참 있었다.

연극

세 시 이십 분,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 커다란 시계와 톱니바퀴가 그려져 있고 위에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글씨가 떠 있었다. 조명이 분홍과 초록으로 바뀌면서 무대가 다른 색이 된다. 공연 전에 객석에서 사진을 찍었다.

다섯 시, 커튼콜. 배우 넷이 무대 앞으로 나와 인사했다. 끝나고 배우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무대 앞 벤치에 앉아 여섯이 한 장.

청계천

일곱 시, 청계천으로 갔다. 폭포가 벽을 타고 떨어지고 그 앞에 사람들이 서 있었다. 물소리가 커서 말이 잘 안 들린다. 여기서 마지막 사진을 찍고 돌아왔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8월 25일)

시각장소내용
13:38–13:39—바닥분수
13:46–13:48—해먹 쉼터
15:24–17:08대학로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19:03–19:05청계천청계천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아 표에 넣지 못한 일정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