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카페 - 간식을 들면 다 온다
날짜: 2025년 6월 3일 (화)
처음 삼십 분
네 시 반, 카페에 들어갔다. 나무로 짠 캣타워가 벽마다 붙어 있고 그 위아래로 고양이가 흩어져 있다.
먼저 다가온 건 노란 고양이였다. 바닥에 앉아 손을 내밀자 그대로 다가와 등을 대 준다. 나무 벤치 위에 배를 깔고 누운 채 한참 쓰다듬게 뒀다.
네 시 반 조금 넘어 낚싯대 장난감을 들었다. 벽에 걸린 통에서 하나 꺼내 흔드니 고양이가 벤치 위에서 고개만 따라 움직였다.
간식 시간
네 시 사십 분, 간식 스틱을 하나 들었다. 그 순간 사방에서 고양이가 몰려왔다. 장모종이 많아서 다들 덩치가 커 보이는데, 대여섯 마리가 발밑에 동시에 붙었다. 손이 하나뿐이라 순서를 못 정하겠다.
네 시 오십 분, 창가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창턱 위에도 두 마리가 앉아 있었다. 바닥에 앉으니 또 몰려온다. 이 시간대 사진이 제일 많다.
마지막
여섯 시 사십 분, 벤치에 앉았더니 양옆에 한 마리씩 앉았다. 회색 장모와 검은 고양이가 나란히 붙어 있는 사진으로 끝났다.
일곱 시 십 분,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다. 뚝배기가 두 개 나왔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6월 3일)
| 시각 | 장소 | 내용 |
|---|---|---|
| 16:29–16:35 | 고양이 카페 | 입장·첫 고양이 |
| 16:38–16:54 | 고양이 카페 | 간식 시간 |
| 18:42–18:44 | 고양이 카페 | 벤치에서 마무리 |
| 19:11–19:13 | — | 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