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옥폭포와 활옥동굴
날짜: 2025년 6월 15일 (일)
수옥폭포
열한 시 오십 분, 폭포 앞에 도착했다. 절벽 가운데로 물이 곧게 떨어지는데, 위쪽에서 갈라졌다가 아래에서 다시 합쳐진다. 물보라가 날려 근처만 서 있어도 시원했다.
바로 위를 올려다보니 나무 사이로 하늘이 동그랗게 뚫려 있었다. 구름이 크게 뭉쳐 지나갔다.
열두 시 십 분, 폭포 아래 너럭바위에서 신발을 벗었다. 물이 얕게 흘러서 발목까지만 잠긴다. 바위에 걸터앉아 발을 담그고, 물속을 걸어 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활옥동굴
세 시 이십오 분, 활옥동굴. 폐광을 관광지로 꾸민 곳인데 안이 서늘했다.
동굴 벽 앞에 분홍 벚꽃나무 조형물과 플라밍고를 놓은 포토존이 있었다. 플라밍고 등에 올라앉아 사진을 찍었다.
조금 더 들어가니 암벽에 커다란 악어 머리가 그려져 있었다. 입을 벌린 자리에 서서 잡아먹히는 시늉을 했다.
옆에는 물고기 머리 모양 조형물이 있었는데, 입 부분이 뚫려 있어서 그 안에 얼굴을 내밀 수 있다. 둘이 나란히 얼굴을 내밀고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6월 15일)
| 시각 | 장소 | 내용 |
|---|---|---|
| 11:50–12:14 | 수옥폭포 | 수옥폭포 |
| 15:26–15:29 | 활옥동굴 | 활옥동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