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와 노을
날짜: 2026년 1월 24일 (토)
두 시 사십오 분, 바닷가. 겨울이라 바람이 세고 파도가 계속 부서졌다. 패딩 모자를 뒤집어쓰고 물가에 서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모래가 젖어 있어서 발자국이 그대로 남았다.
멀리 바위섬이 하나 보였다. 하늘은 맑은데 공기가 찼다.
다섯 시, 차를 세워 둔 곳으로 돌아왔다. 해가 낮아지면서 나무 사이가 붉어지고 있었다.
다섯 시 사십 분, 언덕 위에서 해가 지는 걸 봤다. 소나무 가지가 앞을 가리고 그 사이로 붉은 해가 산 능선에 걸렸다. 물 위에 빛이 길게 깔렸다.
해가 완전히 넘어갈 때까지 서서 봤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1월 24일)
| 시각 | 장소 | 내용 |
|---|---|---|
| 14:46–14:48 | — | 바닷가 |
| 17:04–17:44 | — | 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