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 폭포에서 안산 자락길로

날짜: 2026년 4월 12일 (일)

홍제천 인공폭포

아홉 시 반, 홍제천 인공폭포. 절벽 전체에서 물이 여러 갈래로 쏟아진다. 인공이라는 걸 알고 봐도 규모가 커서 시원하다. 바위 위쪽에 벚꽃이 피어 있었다.

서대문이음길

열 시 이십 분, 안내판을 읽었다. 안산·인왕산·북한산·백련산·궁동산을 잇는 21.2km 서대문이음길 중 안산 구간은 6.3km라고 적혀 있었다. 홍제천 인공폭포에서 시작해 안산공원, 자락길, 무악재 하늘다리로 이어지는 코스다.

튤립 화단

열 시 이십 분이 지나 비탈진 화단에 닿았다. 빨강·노랑 튤립이 곡선을 그리며 심겨 있고 그 위로 벚나무가 흰 꽃을 잔뜩 달고 있다. 화단 뒤로는 달 모양 조형물이 놓여 있었다.

사람들이 꽃밭 사이 길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여기서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능선

열한 시 반, 벚꽃 가지 아래를 지났다. 잎이 막 나기 시작해서 흰 꽃과 연두가 섞여 있다.

열두 시 십 분, 시야가 트인 자리. 아래로 아파트와 학교가 깔리고 그 너머로 인왕산과 북한산 능선이 겹쳐 보였다. 날이 맑아 바위 봉우리까지 또렷했다.

열두 시 사십 분, 내려오는 길에도 벚꽃이 한창이었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4월 12일)

시각장소내용
09:30–09:32홍제천 인공폭포홍제천 인공폭포
10:20–10:21안산 자락길서대문이음길 안내판
10:21–10:26안산 자락길튤립 화단
11:27–12:42안산 자락길벚꽃길·능선 조망
18:08–18:10—저녁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