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과 열기구

날짜: 2026년 7월 19일 (일)

용연

낮 열두 시 전, 방화수류정 아래 용연. 연못이 온통 초록 수초로 덮여 있고 가운데 작은 섬에 잔디가 깔려 있다. 그 위 언덕에 정자가 앉아 있어서 물과 함께 한 장에 들어온다.

버드나무가 물가로 길게 늘어져 있었다. 여름이라 잎이 무성해서 가지가 물에 닿을 듯했다.

열한 시 오십칠 분, 성벽 위 데크에서 셋이 사진을 찍었다. 아래로 성 밖 개천과 들판이 보이고 그 옆에 코스모스가 피어 있었다.

열기구

세 시 오십 분, 성벽 너머 하늘에 커다란 열기구가 떠 있었다. 줄에 매달려 천천히 오르내린다. 나무 사이로 올려다보니 구름과 함께 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여섯 시 오십팔 분, 다시 올려다봤다. 하늘이 온통 비늘구름이라 열기구가 그 아래 점처럼 걸려 있었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7월 19일)

시각장소내용
11:55–11:58화성행궁용연·성벽길
15:49–18:59화성행궁열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