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6일, 여의도에서 세계불꽃축제를 봤다.

해가 지기 전에 한강이 보이는 자리를 잡았다. 8시 정각에 첫 발이 올라갔고, 그 뒤로는 거의 쉬지 않고 이어졌다. 강 건너에서 쏘아 올리는 것과 강 위 바지선에서 낮게 퍼뜨리는 것이 번갈아 나왔는데, 수면에 비친 쪽이 더 인상적이었다.

삼각대 없이 손으로 들고 찍어서 흔들린 것이 많다. 그래도 20시 48분 무렵 하늘 전체가 붉게 물든 장면과, 20시 56분 마지막 연화는 남았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시각장소내용
17:25여의도해 지기 전 한강 조망
20:10여의도한강공원첫 불꽃
20:17여의도한강공원수면에 비친 불빛
20:41여의도한강공원폭포형 불꽃
20:48여의도한강공원붉게 물든 하늘
20:56여의도한강공원마지막 연화

표의 시각은 사진 EXIF 촬영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