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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두 아이를 데리고 에버랜드에 갔다. 큰아이는 걷고 작은아이는 유모차에 있었다. 오후 5시가 넘어 들어갔더니 사람이 빠지기 시작할 무렵이라 오히려 다니기 좋았다. 포시즌스 가든의 화단이 절정이었다. 노란색과 빨간색 꽃을 심어 나비 모양, 리본 모양을 만들어 놓았는데,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 무늬가 한눈에 들어왔다. 장미원으로 넘어가니 분홍색 덩굴장미가 담을 타고 올라가 있었다. 아이가 꽃 앞에 서면 계속 만지려고 해서 여러 번 붙잡았다. 해가 길어서 7시가 넘어도 밝았다. 야외 카페에서 한숨 돌리고, 캐릭터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몇 장 더 찍고 나왔다. ###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 시각 | 장소 | 내용 | |---|---|---| | 17:09 | 에버랜드 | 울타리 앞에서 | | 17:11 | 에버랜드 | 캐릭터 조형물 | | 18:14 | 에버랜드 | 꽃밭 앞 벤치 | | 18:16 | 에버랜드 | 관람차와 풍차 | | 18:19 | 에버랜드 | 나비 모양 화단 | | 18:22 | 에버랜드 | 캐릭터 벤치 | | 19:02 | 에버랜드 | 장미원 | | 19:17 | 에버랜드 | 야외 카페 | | 19:52 | 에버랜드 | 해질녘 | *표의 시각은 사진 EXIF 촬영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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