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에버랜드에 갔다. 나무가 다 물들어서, 봄에 왔을 때와 같은 길인데 색이 완전히 달랐다.
오후 한 시 반쯤 들어가 키디랜드부터 갔다. 빨간 소방차를 타고, 다음엔 색색의 자동차를 탔다. 줄이 짧아서 두 번씩 탔다.
대관람차 앞 광장이 단풍이 제일 좋았다. 붉은 나무 사이로 흰 관람차가 서 있어서 그 앞에서 여러 장을 찍었다.
세 시 40분쯤 광장에서 캐릭터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인형탈을 쓴 캐릭터들이 나오자 구경하던 아이들이 하나둘 대열 사이로 들어갔다. 우리 아이도 어느새 그 안에 있었다. 흰 드레스를 입은 공연자가 손을 잡아 주자 신이 나서 손을 흔들었다.
해가 짧아져서 다섯 시 반에는 이미 어둑했다. 마지막으로 생쥐 조형물 앞에서 한 장 찍고 나왔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 시각 | 장소 | 내용 |
|---|---|---|
| 13:47 | 키디랜드 | 소방차 놀이기구 |
| 14:06 | 키디랜드 | 자동차 놀이기구 |
| 14:12 | 대관람차 광장 | 단풍과 관람차 |
| 15:41 | 광장 | 캐릭터 퍼레이드 |
| 15:50 | 광장 | 캐릭터들과 기념사진 |
| 17:20 | 파크 | 생쥐 조형물 |
표의 시각은 사진 EXIF 촬영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