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인데 벌써 핼러윈 장식이 시작돼 있었다. 포시즌스가든에 호박 마차와 호박 더미를 쌓아 놓고, 그 주위를 국화 화단으로 둘렀다.

호박 마차 안에 아이 둘이 나란히 앉았다. 그 앞 벤치, 꽃길, 별 모양 조형물까지 다 돌면서 사진을 찍었다.

다섯 시 반쯤 새 체험장으로 갔다. 그늘막을 친 좁은 공간에 사랑앵무 수십 마리가 날아다닌다.

손바닥에 좁쌀을 조금 올려 두고 팔을 뻗은 채로 가만히 있으면 새가 날아와 앉는다. 발톱이 손바닥을 잡는 감촉이 낯설어서 처음에는 다들 팔을 흔들었다. 몇 번 하고 나니 셋 다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팔에 두 마리씩 앉혀 놓고 서 있었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시각장소내용
16:13포시즌스가든호박 마차
16:16정원호박 장식
16:22화단벤치의 부부
17:42새 체험장손 위의 앵무새
17:44새 체험장손바닥에 내려앉으며
17:50새 체험장손끝에 앉은 새

표의 시각은 사진 EXIF 촬영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