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한강 - 시그니엘 2일차
날짜: 2023년 11월 26일 (일)
열 시, 창밖이 어제와 달랐다. 아침 빛이라 도시가 훨씬 또렷하고, 한강이 저 끝까지 이어지는 게 보인다. 다리가 몇 개나 걸려 있는지 세어 봤다.
열 시 오십 분, 창턱에 걸터앉아 사진을 찍었다. 유리 바로 뒤가 허공이라 앉는 것만으로 아찔하다. 창턱에 아예 누워 보기도 했다. 창 앞에서 팔을 벌리고 서니 뒤로 도시가 통째로 배경이 됐다. 셋이 같이도 한 장 찍었다.
나오는 길
열두 시, 아래층 몰에 'My Dearest Wish'라고 쓴 크리스마스 조형물이 있었다. 산타와 인형들이 아치처럼 둘러싸고 가운데 트리가 서 있다.
한 시 사십 분, 4층 안내판 앞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고 나왔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11월 26일)
| 시각 | 장소 | 내용 |
|---|---|---|
| 10:03–10:05 | 시그니엘 서울 | 아침 전망 |
| 10:50–10:54 | 시그니엘 서울 | 창가 사진 |
| 11:52–11:54 | 롯데월드타워 | My Dearest Wish 조형물 |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아 표에 넣지 못한 일정 — 체크아웃·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