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 몽키포레스트

날짜: 2025년 1월 16일 (목)

두 시 십오 분, 몽키포레스트. 숲 전체가 원숭이 서식지인데 울타리가 따로 없어서 길 위로 원숭이가 그냥 돌아다닌다.

처음 본 건 새끼 원숭이였다. 안내 기둥에 매달려 놀다가 바닥에 드러눕기도 한다. 어미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이끼가 잔뜩 낀 석상 위에 원숭이가 올라앉아 뭔가를 먹고 있었다. 발리 사원 조각인데 원숭이가 앉으니 원래 그 자리였던 것처럼 보인다.

나무 데크 난간 위를 원숭이가 옆으로 걸어갔다. 사람이 지나가도 신경 쓰지 않는다. 계단 옆 난간에서는 어미가 새끼를 안고 앉아 있었다.

두 시 이십 분, 돌바닥에 원숭이 한 마리가 벌러덩 누워 있고 다른 한 마리가 그 위를 살펴 주고 있었다. 털 고르기다. 한참 서서 봤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1월 16일)

시각장소내용
14:15–14:21우붓 멍키포레스트우붓 멍키포레스트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아 표에 넣지 못한 일정 — 코마네카 체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