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일차 - 쇠소깍 카약과 성산일출봉

날짜: 2024년 2월 4일 (일)

쇠소깍 카약

아홉 시 오십 분, 구명조끼를 입고 노란 카약에 올랐다. 다섯 명이 모여 사진을 한 장 찍고 출발했다.

물빛이 짙은 초록이었다. 양옆으로 검은 바위 절벽이 서 있고 그 위로 소나무가 우거져 있다. 물 위에 앉으면 절벽이 훨씬 높아 보인다. 앞뒤로 앉아 노를 저었다.

열 시 사십 분, 배에서 내려 다리 위로 올라갔다. 아래로 방금 지나온 물길이 보였다. 다리 난간 앞에서 다섯이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었다.

열한 시, 하류 쪽 자갈밭과 소나무 숲을 봤다. 길가에 '제주올레 평화올레'라고 쓴 파란 표지판이 서 있었다.

광치기 해변

열두 시 사십 분, 유채꽃밭. 겨울인데도 노란 꽃이 한창이었다. 밭 너머로 성산일출봉이 넓적하게 솟아 있는 게 보인다. 돌하르방 옆에서도 한 장 찍었다.

성산일출봉

두 시 이십 분, 오르는 길 중턱 데크에 앉아 쉬었다. 두 시 반, 정상 부근. 아래로 성산 마을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다. 초승달처럼 휜 해안선을 따라 집들이 촘촘히 붙어 있다.

내려오는 길, 나무 데크 계단이 절벽을 따라 지그재그로 이어졌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사람들이 줄지어 내려가는 게 보인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2월 4일)

시각장소내용
09:51–11:02쇠소깍쇠소깍 카약
12:37–12:40광치기 해변광치기 해변 유채꽃밭
14:20–14:35성산 일출봉성산 일출봉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아 표에 넣지 못한 일정 — 에코랜드 호텔 체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