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꽤나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은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대부분의 활력을 몸의 바깥쪽보다는 마음의 안쪽을 위해 소모하면서 상당히 세상에 대해 비판적이고 어느정도 염세적으로까지 보고 있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아마도 여행다니기 시작한 때인듯 하지만.. 언제부턴가 감당할수 없는 낙관론 속에서 살게 되었다.. 이유는 명확하게는 잘 모르겠으나, 만난 사람들의 영향도 있었던거 같고 또한 어느정도는 나의 의도이기도 했으니..

세상의, 인생은 좋은 부분만 보게 되는 것.. 여튼 보기 좋다는 사람도 많지만 부럽다는 사람도 여럿 있지만.. 재미도 있고, 살기도 나름대로 좋지만..

요즘 번번히 느끼고 있는 것은.. 무조건적인 낙관론과 근거없는 자신감만으로 살기엔 만만한 세상이 아니다.. 라는것..

언젠가 생각했던 것처럼 내가 원하던 걸 뭐든지 해낼수 있는 능력을 가진것도 아니고.. 눈앞에 닥쳐오는 것들을 하나하나 거쳐가면서.. 역시 세상에는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무서운것 같다.. 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래서 세상사는게 재밌는것 같다.. -_-;;;

-i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