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느끼는 건데, 나란 녀석은 참 보수적이다.. 보수적.... 이라는게 올바른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대개 특별한 경우(예를 들어 여행때라든가)를 제외하고는 뭔가 계획에서 벗어나는 그런 것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계획 세우는 걸 아주 좋아하는 편이어서(지키는건 그다지 않좋아한다..) 여러 상황에 맞는 계획만 잔뜩 세워놓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수시로 계획을 변경하고....
하면서도, 돌발상황이나 각오하지 않은 예측못한 상황에 당황하고 짜증낸다. 예를 들어 어디어디 가서 뭐뭐 하기로 했을때 갑자기 연구실 일 등으로 파토난다던가 누군가를 만나야 할때 아무 연락없이 꽤 오래 기다리게 된다던가..(차라리 2시간 있다가 도착할거야.. 라고 말을 하면 책보면서 여유로이 기다릴수 있다.) 같은날 꼭 참석할 만한 모임이 2개3개 겹칠 때라던가.. 혹은 도박묵시록 카이지가 이달 초에 나온다고 했다가 중순까지 나오지 않을때
요즘 왠지 모르게 성격이 점점 급해지면서, (소심해서, 짜증낼 상대도 없으면서....) 여튼, 좀 심신이 피폐한 상태다보니 다들 이해하길 바라오..
-imp-
PS > 주식을 접어야겠다는 생각이 든건, 아부지 핑계를 댔지만, 실은 이런 성격탓에 언제 어디서도 주가에서 자유롭지 못하겠단걸 알아챈 그때였다. PS2 > 나름 덕분에 지나치리만큼 건전하고 상식적으로 되가는 듯도.... PS3 > 그나마 맘편한때는 작정하고 여행 떠나는 때뿐인데.. 쩝.. 언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