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말 3일차 - 하효마을 귤따기, 신천목장

날짜: 2017년 12월 29일

하효마을 귤따기 체험. 감귤이 주렁주렁 달린 나무에서 직접 따는 체험인데 아이들이 가장 신나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비탈 귤밭이라 풍경도 좋았다. 따온 귤은 상자에 담아 가져올 수 있었다. 이어서 향초도 직접 만들어봤다.

이후 신천목장으로. 겨울이라 목장 풀은 누렇게 말라 있었는데, 정작 눈에 들어온 건 목장 전체를 뒤덮은 주황색이었다. 감귤 껍질을 널어 말리는 밭이 언덕 끝까지 이어지고 그 아래가 바로 바다다. 검은 현무암 갯바위까지 내려가 파도가 부서지는 걸 한참 봤다.

해 질 무렵에는 해안으로 나가 일몰을 봤다. 용암 갯바위 너머로 해가 내려앉고 절벽 위 건물이 실루엣으로 남는 자리였는데, 바로 옆에서는 웨딩 촬영이 한창이었다. 노을이 다 식을 때까지 바위에 앉아 있었다. 저녁을 먹고는 다 같이 노래방에 갔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12월 29일)

시각장소내용
11:38–12:18하효마을 감귤 따기 체험농장하효마을 귤 따기 체험
12:33–12:39하효마을 감귤 따기 체험농장향초 만들기 체험
15:15–15:41신천목장신천목장
17:15–17:38남원 해안 (일몰)해안 일몰
20:25–20:48—노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