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탑 서커스 - 회전목마 무대와 커튼콜

날짜: 2025년 11월 1일 (토)

커튼콜

두 시 십 분,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이 시작됐다. 원형 무대 뒤로 청록색 천이 텐트 천장까지 이어져 있고, 그 앞에 이층 회전목마처럼 생긴 세트가 서 있다.

배우들이 줄지어 나와 무대 앞에 늘어섰다. 세어 보기 어려울 만큼 많았다. 붉은 옷, 줄무늬 옷, 온몸에 무늬를 그린 사람까지 의상이 제각각이라 한 줄로 서 있는 것만으로 볼거리였다. 다 함께 팔을 들어 인사할 때 객석에서 박수가 크게 나왔다.

관객들이 전부 휴대폰을 들고 있어서 앞자리 화면이 반짝반짝했다.

두 시 십이 분, 무대 조명이 초록으로 바뀌었다. 회전목마 세트 아래 붉은 커튼이 열리고 배우들이 그 안으로 들어갔다. 마지막에는 세트만 남아 천천히 돌았다.

밖에서

두 시 십오 분, 텐트 밖으로 나왔다. 광장에 커다란 광대 조형물이 서 있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손을 뻗고 있는데,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정말 크다.

그 앞에서 여러 조합으로 사진을 찍었다. 가을 하늘이 유난히 파랬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11월 1일)

시각장소내용
14:10–14:13서커스 빅탑커튼콜
14:15–14:17서커스 빅탑광장 광대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