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여름 MT로 안면도에 갔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는 길에 서해대교를 건넜고, 도중에 "바다를 막아 옥토로 — 서산 간척지 大役事"라고 쓴 커다란 표지판을 지났다.

첫날 저녁

숙소는 꽃지해수욕장 근처의 펜션이었다. 짐만 던져 놓고 바로 해변으로 나갔다. 안개가 낀 듯 뿌연 날씨였는데 멀리 두 개의 바위섬이 보였다.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였다. 물이 미지근해서 그냥 바지를 걷고 들어갔다가, 결국 다들 옷을 입은 채로 젖었다.

이튿날, 갯벌

다음 날 낮에 다시 나가 보니 물이 크게 빠져 있었다. 어제 저 멀리 떠 있던 바위까지 갯벌이 이어져 있었다. 조개껍질이 잔뜩 깔린 길을 20분쯤 걸어 바위 밑에 닿았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생각보다 훨씬 컸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시각장소내용
6/25 15:11서해대교다리를 건너며
6/25 15:51—서산 간척지 표지판
6/25 16:30꽃지펜션 도착
6/25 16:57꽃지해수욕장멀리 보이는 두 바위
6/25 17:15꽃지해수욕장물속에서
6/25 18:41꽃지해수욕장해 기운 백사장
6/26 11:54꽃지해수욕장해변 상가
6/26 12:11꽃지해수욕장물 빠진 갯벌
6/26 12:25할미바위·할아비바위바위 아래 도착
6/26 12:38꽃지해수욕장멀어지며 본 두 바위

표의 시각은 사진 EXIF 촬영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