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능선에서 초소카페까지
날짜: 2023년 6월 11일 (일)
효진, 기환님과 함께 인왕산에 올랐다.
능선
열 시 사십 분, 첫 전망 지점. 아래로 서촌 일대가 빽빽하고 그 너머로 남산타워가 뾰족하게 솟아 있다. 성곽이 능선을 따라 흰 띠처럼 이어져 내려간다.
조금 더 가니 반대쪽이 트였다. 바위 봉우리 너머로 도심이 흐릿하게 깔려 있고, 그 앞은 온통 초록이다.
열한 시 십오 분, 정상 근처 너럭바위에서 잠시 쉬었다. 등산 스틱을 짚고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두 사람 사진이 그때 나왔다. 여름 초입이라 초록이 제일 짙을 때였다.
초소카페
내려와서 초소카페로 갔다. 군 초소를 개조한 곳이라 자리에 앉으면 나무 너머로 도심이 바로 보인다. 파라솔 아래 테이블에 앉아 아이스라떼를 한 잔 마셨다. 오르막을 걷고 난 뒤라 얼음이 다 녹기 전에 비웠다.
점심
한 시가 다 되어 광화문 미진에 갔다. 가게 앞으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배낭을 멘 채로 줄 끝에 붙어 기다렸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6월 11일)
| 시각 | 장소 | 내용 |
|---|---|---|
| 10:40–11:16 | 인왕산 | 인왕산 능선 |
| 11:43–11:51 | 초소카페 | 초소카페 |
| 12:58–13:30 | 광화문 미진 | 점심 - 광화문 미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