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타코와 안국 골목
날짜: 2024년 8월 16일 (금)
을지로 - 타코
정오, 을지로 타코집. 가게 안이 수입 과자와 담배 진열대로 벽이 꽉 차 있어서 미국 편의점 안에 앉은 것 같았다. 나무 테이블에 코로나와 병맥주를 놓고 사진을 찍었다.
열두 시 십 분, 타코가 나왔다. 종이 받침에 놓인 걸 손으로 집어 들었다. 고수와 양파가 잔뜩 올라가 있었다.
한옥 카페
열두 시 사십오 분, 한옥 카페로 옮겼다. 이층 유리창 너머로 기와지붕이 바로 내려다보인다. 마당에 초록 스툴이 놓여 있었다.
열두 시 오십오 분, 빙수와 차가 나왔다. 팥빙수 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고, 옆에 붉은 차와 작은 다식이 따라 나왔다. 유리에 비친 우리와 지붕이 겹쳐 보이는 사진이 그때 나왔다.
안국 골목
두 시, 검은 벽돌 담이 이어지는 좁은 골목으로 들어갔다. 안쪽 마당에 석탑이 하나 서 있고, 담벼락에 붉은 나무 현판이 걸려 있었다. 유리벽에는 영어 문장이 붙어 있었는데 균형에 관한 이야기였다.
담이 좁아서 둘이 서면 꽉 찬다. 여기서 마지막 사진을 찍었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8월 16일)
| 시각 | 장소 | 내용 |
|---|---|---|
| 12:06–12:12 | 을지로 | 을지로 타코집 |
| 12:46–12:56 | 안국역 일대 | 한옥 카페 빙수 |
| 13:57–13:59 | 안국역 일대 | 안국 골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