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여러 가족이 계곡으로 모였다. 가는 길에 막내는 차에서 잠들었다.

바닥이 넓은 암반이라 물이 발목에서 무릎 정도로만 찬다. 어른들이 계곡가에 캠핑 의자를 펴고 앉았고, 아이들은 물에 들어갔다.

아빠가 돌을 쌓기 시작하자 아이들이 따라 붙었다. 계곡 한쪽을 돌로 막아 작은 웅덩이를 만들었다. 물이 고이는 만큼 아이들이 그 안에 앉았다.

네 시 반쯤 돌담 앞에 다 같이 모여 사진을 찍었다. 같은 자리에서 여덟 장을 연달아 찍었는데, 아이가 많으면 다 같이 카메라를 보는 장면이 한 장도 안 나온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시각장소내용
12:46가는 길차에서 잠든
16:40계곡돌 쌓기
16:40계곡쌓아 올린 돌
16:42계곡가단체 사진
16:43계곡아빠 품에서

표의 시각은 사진 EXIF 촬영 시각이다. 계곡 위치는 사진만으로 확정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