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 당간지주에서 선교장까지

날짜: 2024년 9월 28일 (토)

현락·태훈·민욱·형준과 함께 강릉에 갔다.

광덕식당

열 시 오십 분, 첫 목적지는 밥집이었다. 이층 건물 위에 붓글씨로 크게 쓴 '광덕식당' 간판이 붙어 있다. 주차장에서 간판을 올려다보며 사진을 찍었다.

굴산사지 당간지주

열한 시 십 분, 학산리 논 한가운데. 벼가 노랗게 익어 가는 들판 너머로 커다란 돌기둥 두 개가 서 있는 게 보였다. 가까이 가니 생각보다 훨씬 크다. 사람 키의 몇 배는 되는 화강암 기둥이 나란히 서 있고, 그 앞은 잔디밭이다.

넷이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었다. 하늘에 구름이 크게 뭉쳐 있어서 사진이 잘 나왔다.

열한 시 오십 분, 언덕 위에 큰 소나무가 한 그루 서 있었다. 그 아래로 들판과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신복사지

열두 시 반, 신복사지. 넓은 절터에 삼층석탑이 하나 서 있고,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석조보살상이 탑을 바라보고 있다. 머리에 둥근 갓 같은 것을 쓰고 있어서 인상이 특이하다. 뒤로 소나무 숲이 둘러싸고 있었다.

바다

한 시 반, 해변으로 갔다. 방파제 끝에 노란 등대가 서 있고 물빛이 초록에 가깝다. 통유리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창 전체가 바다였다.

선교장

세 시, 선교장. 마침 '선교장, 풍류를 즐기다 - 선교장의 음율'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안내판에 프로그램이 붙어 있었고, 마당에는 부스가 차려져 있었다. 국화차와 다과를 하나씩 받았다.

세 시 반, 마당 한가운데 돗자리를 깔고 한복 입은 연주자들이 앉아 연주를 시작했다. 사람들이 둘러앉아 들었다.

네 시 십 분, 뒤편 언덕으로 올라갔다. 소나무 사이로 기와지붕이 겹겹이 내려다보인다. 넓은 잔디마당과 행랑채가 한눈에 들어왔다. 별당 앞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고 돌아왔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9월 28일)

시각장소내용
10:48–10:50—광덕식당
11:11–11:15굴산사지 당간지주굴산사지 당간지주
11:50–11:52학산마을학산마을 소나무 언덕
12:32–12:34신복사지신복사지
13:30–13:36—해변 카페
14:57–15:32선교장선교장 - 풍류 행사
16:08–16:50선교장선교장 언덕·별당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아 표에 넣지 못한 일정 — 대관령 국사성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