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 빛으로 채운 폐광

날짜: 2024년 1월 28일 (일)

빛의 터널

두 시 가까이 도착해 먼저 빛의 터널로 들어갔다. 천장에서 은색 조명 줄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그 사이로 보라·파랑 빛이 번갈아 든다. 통로 양옆에는 커다란 나뭇잎과 꽃 조형물이 세워져 있었다.

조금 안쪽에는 빛나는 나비와 잠자리가 매달려 있었다. 조명이 워낙 세서 사진마다 얼굴이 보라색으로 물들었다. 여기서만 열 장 넘게 찍었다.

동굴

두 시 반, 진짜 동굴 구간. 조명을 받은 암벽에 결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벽 한가운데 파 놓은 감실에 황금 별이 박혀 있어서 그 아래에서 사진을 찍었다.

조금 더 들어가니 천장에서 물처럼 흐르는 조명 폭포가 있었다. 아래는 캄캄한데 위만 초록으로 빛난다. 붉은 조명이 켜진 구간에서는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갔다.

바닥이 움직인다

세 시, 바닥 전체에 영상을 쏘는 방. 꽃이 피었다 흩어지고, 노란 빛이 물결처럼 지나간다. 그 위에 서 있으면 옷에도 무늬가 그대로 찍힌다. 앉아서도 한 장 찍었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1월 28일)

시각장소내용
13:58–14:02광명동굴빛의 터널
14:29–14:34광명동굴동굴 구간
15:03–15:05광명동굴바닥 프로젝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