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일차 - 광안리 아침
날짜: 2026년 2월 8일 (일)
일곱 시 십 분, 아직 해가 뜨기 전. 광안리 모래사장으로 나갔다. 하늘이 주황에서 파랑으로 넘어가는 중이었고, 광안대교가 실루엣으로만 보였다. 젖은 모래에 하늘색이 그대로 비쳤다.
아홉 시 반, 해가 완전히 올라왔다. 접어 놓은 파라솔이 줄지어 그림자를 길게 드리우고 있었다. 바다 위로 빛이 길게 깔려서 눈이 부셨다.
아홉 시 사십오 분,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들어갔다. 통유리 너머로 소나무와 해변, 그 뒤로 광안대교가 한 줄로 들어온다. 창가 바 자리에 앉아 한참 있었다.
열 시, 밖으로 나오니 해가 더 높아져 있었다. 도로 건너 해변으로 사람들이 걸어가고 있었다.
사진으로 다시 짚은 하루 (2월 8일)
| 시각 | 장소 | 내용 |
|---|---|---|
| 07:10–07:12 | 광안리해변 | 광안리 일출 전 |
| 09:34–09:36 | 광안리해변 | 아침 해변 |
| 09:43–10:03 | 광안리해변 | 바다 전망 카페 |
사진이 남아 있지 않아 표에 넣지 못한 일정 — 복천동 고분군, 동래읍성, 감천 문화마을, 보수동 책방거리, 부평깡통시장.